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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티즘(Chuntism) : 천태사상의 원류를 대중이 깨닫고, 이행하는 흐름입니다. 천티즘은 대중이 주체이며, 실생활 속 천태사상의 의미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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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2014
용암스님 법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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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암 스님 법화경 특설 법문 – 방품편 – 4.부처는 무엇을 보여주려 했나?

부처님이 불지견의 문을 열어 놓으셨다.

 

일대사 인연으로 불지견을 열었으니,

이 인연이 우리에게 불지견의 문을 보여 주는 것이다.

 

불지견을 우리에게 어떻게 보여줘야 하느냐?

부처는 정각을 이룬 직후, 21일동안

사승기십만겁 동안 내려오면서
본인이 해탈을 얻고,
해탈에 머물지 않고 중생계로 되돌아와서 보살이 내는 믿음을 내고
보살이 머무는 자리에 머물고 보살이 행할 바를 행하고
거기서 얻은 공덕을 다 회향(廻向)하고,
다시는 무너지지 않는 불지견의 바탕을 얻게 된다.

 

이것이 바로 화엄경에서 말하는 보살의 52수행의 계위(階位)이다.

 

보살 수행계위(菩薩修行階位) 중 52위(五十二位)

10신(十信) · 10주(十住) · 10행(十行) · 10회향(十廻向) · 10지(十地) · 등각(等覺) · 묘각(妙覺)

“묘각”이 불지견의 완성이다.

 

그러니까, 화엄경에서의 설법은 “무언”으로 하셨다.
부처님은 깨닫음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이것을 설법하시고 싶었던 것이다.

 

일체중생이 불지견을 여는데는
보살이 내는 믿음을 내야되고,
보살이 머무는 바에 머물어야 되고,
보살이 행하는 바를 행해야 되고,
보살은 그렇게 행해서 얻은 공덕을 소유하지 않고 되려 “회향”을 해야 된다.
회향을 하게되면, 이제는 그 지혜의 반석을 얻는 “십지”를 얻게 된다.
“십지”를 바탕으로 “등각”의 깨닫음을 얻고, “묘각”의 불지견을 연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깨닫음 직후에 마음으로 전부 돌이켜 회상을 한다.
그것이 부처님이 처음으로 보여주신 설법이다.

 

부처님의 고민!

그런데, 그것은 중생으로써 듣을 수도 없는 것이고, 엿볼 수도 없는 것이다.
그것은 부처님과 부처님끼리, 아니면, 십지이상의 대보살만이 엿볼 수 있는 아주 심오하고 최상승의 보살이 불지를 이뤄가는 과정의 법문이기 때문에 낮은 중생, 수행자는 엿볼 수도 없다.

부처님 자신은 화엄설법 한방으로 불지견의 세계를 열어 놓은 것을 보여주고 마치려고 했지만, 아는 자가 없으니 보여 준 바가 없게 되는 것다.

 

아함경을 설하다.

그래서, 화엄을 거두고, 바라나시 녹야원에 가서 12년동안, 원래 설하고자 했던 화엄의 세계에 대해서 전혀 연관도 되지 않은, 유치원 수준으로 낮춰, 생사의 경지를 벗어나는 방법을 설명한 아함의 법, 아함경(阿含經)을 설하신다.

 

바르나시_녹야원_사르나트

바라나시 녹야원, 사르나트

 

 

방등부를 설하다.

아함경을 설하신 후, 아함경으로 모두가 생사를 벗어나 열반지를 이뤘을 때, 부처님은 그 법을 폐지한다.

“나는 이것을 설하고 싶었던게 아니다.”

그 다음엔, 방등부(方等部)의 경을 설하신다.

 

 

[참고자료 : 위키백과]

회향(廻向) 이란?

대비심(大悲心)으로 현재까지 쌓은 공덕을 일체 중생에게 돌려서 그들을 구호하는 것을 말한다

10신,10주,10행,10회향
10신(十信), 10주(十住) : 스스로를 진리에 안착하게 하는 자리행(自利行)
10행(十行) : 다른 이들로 하여금 진리에 안착하게 돕는 이타행(利他行)
10회향(十廻向) : 대비심(大悲心)으로 현재까지 쌓은 공덕을 일체 중생에게 돌려주는 보살행(菩薩行)

10회향

(1) 구호일체중생리중생상회향(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廻向)
(2) 불괴회향(不壞迴向)
(3) 등일체불회향(等一切佛廻向)
(4) 지일체처회향(至一切處廻向)
(5) 무진공덕장회향(無盡功德藏廻向)
(6) 수순평등선근회향(隨順平等善根廻向)
(7) 수순등관일체중생회향(隨順等觀一切衆生廻向)
(8) 여상회향(如相廻向)
(8) 무박무착해탈회향(無縛無著解脫廻向)
(10) 법계무량회향(法界無量廻向)

 

[대중의 생각]

“우리는 보살행은 듣어서 알지만, 회향을 해야하는 것을 잘 모른다.”
“복을 짓고 복을 다시 가지려 하는 어리석음이 있다.”
“복을 짓고 회향하지 않으면,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과 같다.”
“회향으로 십지를 얻어야 그 다음 단계 등각으로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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